[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내·외벽 단열재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LED 교체 등 에너지 성능 향상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 2020년 어린이집 4개소(장지, 진우, 궁평, 매산어린이집)를 선정, 8억3천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어린이집 5개소(광주, 고산, 열미, 초월, 퇴촌어린이집) 27억원을 확보, 지난 9월 말 5개소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며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한 A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회에 오래된 건물의 내·외벽 및 기계설비 장비 등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속에서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질 좋은 보육환경에서 아이와 부모, 교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환경과 보육 교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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