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물놀이터 3곳 늘려 8곳... 내년 여름 쿨하겠네

- 살균정화 시스템, 어린이 안전과 위생 챙겨…맨발체험길과 피크닉공간도 조성 -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2 [09:55]

용인특례시, 물놀이터 3곳 늘려 8곳... 내년 여름 쿨하겠네

- 살균정화 시스템, 어린이 안전과 위생 챙겨…맨발체험길과 피크닉공간도 조성 -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2/11/02 [09:55]

 

▲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용인시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5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어린이 물놀이터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시에는 처인구 햇빛근린공원·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보물선어린이공원 등 5곳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으며 매년 여름이면 하루 평균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 동백호수·내꽃근린공원과 수지구 죽전어린이공원 등 총 3곳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놀이터에는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그늘막, 파라솔 등이 설치되고 살균 정화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흥구 한숲근린공원에는 기존 흙길로 된 산책로를 정비해 맨발체험길을 조성하고, 상가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구 튼싹근린공원에는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예산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등 21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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