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이중언어교육 강화 결실 맺다

제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전원 교육부장관상 수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6 [13:07]

경기도교육청, 이중언어교육 강화 결실 맺다

제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전원 교육부장관상 수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06 [13:07]

▲ 경기도교육청, 이중언어교육 강화 결실 맺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
이 교육부 주최 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3(초등 29중등 24)이 참가했다.

 

지난 9월 경기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러시아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미래지향적 어린이 대사 역할의 포부를 밝힌 김리우(예당초학생이 초등 부문 금상을민지현(범계초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토르보양 보르테이(중흥중), 얀가째리나(흥진중학생이 은상을박기용(판곡중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여참가 학생 전원이 3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중등부 은상을 수상한 얀가째리나 학생은 이중언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오늘의 대회 참가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다양한 이중언어 재능을 가진 학생도 많다, “다문화 학생이 이중언어 강점을 잘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 학습교 지정 원어민 강사 지원 이중언어 프로그램 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입상한 학생은 LG다문화학교 언어 과정에서 2년간 전문적인 진로 지원 혜택을 받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