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 자주 접하는 직종 종사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하자”

간부 공직자들과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책’ 논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7 [14:5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 자주 접하는 직종 종사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하자”

간부 공직자들과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책’ 논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07 [14:56]

▲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시민들을 자주 접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7일 집무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황인국 제2부시장각 실·국장 등과 함께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책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교육을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먼저 대중교통 종사자지역 방범대원대리운전 종사자청소 노동자 등 많은 시민을 만나는 분들과 협의해 교육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또 수원시 모든 공직자를 비롯해 공공기관 직원유관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각 실·국은 안전사고 대응 현장중심 훈련 방안 밀집 지역 공간·시설 개선 방안 범시민 재난대응 역량 강화 계획 등을 보고했고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으로 발전시키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 시부터 이태원 참사가 아닌 ‘10.29 참사라고 부르자며 최근 출소한 연쇄 성폭행범을 이르는 수원 발발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도록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등은 이태원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표현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 편견·낙인효과가 생길 수 있고트라우마 증상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아울러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시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라며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긴급재난안전 관련 법·제도·시스템을 아우르는 연구를 진행하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