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시작…2027년 완료

국토부, 방사청 지방이전계획안 승인…1차 이전 인력 238명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7 [21:39]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시작…2027년 완료

국토부, 방사청 지방이전계획안 승인…1차 이전 인력 238명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07 [21:39]

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승인한다고 6일 밝혔다.

 

▲ 방위사업청 누리집 화면 캡쳐  ©



정부는 국방과학기술의 역량 결집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 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옮겨간다.

 

내년에 지휘부와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을 빌려 이전한다. 1차 이전 인력은 238명이다.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386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사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R&D 개발 및 기술협력 등에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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