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민·관 협력의 물모이 확산’ 토론회 가져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16:58]

안양시의회, ‘민·관 협력의 물모이 확산’ 토론회 가져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10 [16:58]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의회
(의장 최병일)10일 사단법인 물과생명(이사장 한무영)이 주관한 생태계 복원과 산불·산사태 예방을 돕는 ·관 협력의 물모이 확산토론회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금일 개최된 토론회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마련됐으며, 곽동윤 의원,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및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한무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관 협력의 다목적물모이에 의한 산불, 홍수 등 기후위기 대책이란 주제로 물모이 시설의효과성·모니터링 결과 등을 셜명하며, 물모이 사업 확산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송수연 다 숲 대표는 물모이 활성화를 위한 교육, 문화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아이들이 물모이 활동을 한다면 자연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빗물은 관리로, 하늘물은 문화로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은수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빗물하늘물로 명칭을 바꿔 빗물이 가지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현재 노원 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물모이 시범사업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물모이 사업 등 관련 환경 정책에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연재해에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최병일 의장은 우리 안양시는 산이 주변을 감싸고 있고 하천이 흐르고 있어, 산불과 침수 등 재해로부터 시민을 지킬 수 있는 방재시스템이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가 학계의 지혜와 현장의 경험을 모아 당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