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군포산업진흥원 조직 정상화 주문

공석 원장 선출, 조직 역량 및 업무 효율성 진단 필요 제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1:18]

군포시의회, 군포산업진흥원 조직 정상화 주문

공석 원장 선출, 조직 역량 및 업무 효율성 진단 필요 제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11 [11:18]

▲ 군포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특별위원회 진행 모습 /군포시의회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시의회
(의장 이길호)가 군포시에 군포산업진흥원 조직의 빠른 정상화를 주문했다.

 

264회 임시회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특별위원회(10)에서 시의원들은 ‘2023년도 ()군포산업진흥원 출연계획 동의안을 심의하는 과정 중 운영 사업 및 추진 예정 용역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박상현 의원은 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각종 교육사업의 효과가 크지 않고민간 자원 활용 지원 전환이 더 효율적으로 생각된다며 규제나 제도 개선 기능 강화 등 산업진흥원 역할 재정립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금자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공석인 산업진흥원 원장 채용 절차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투명한 절차로 전문가 채용이 시행돼야 하며나아가 직원의 전문성 향상까지 같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경원 의원(부의장)은 출연계획에 경영개선 진단 용역 발주 계획이 있는데자체 분석을 먼저 수행할 수 있음에도 용역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담당 조직이 있음에도 용역에 의존하는 것이라면 인적 쇄신까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우천 의원은 산업진흥원이 2년 전에 이미 조직진단을 했음에도 긍정적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설립 4년 이상 된 조직이 뚜렷한 발전이 없어예산 및 인력 변화를 비롯해 운영방식에 대한 전면 개편 검토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 내에 신임 원장 채용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023년 1월 중에는 새롭게 산업진흥원 체제를 정비하고의회의 지적 및 주문 사항을 반영해 운영방식에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9일과 10일 총 28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 심의를 마쳤고, 11일부터 2023년도 군포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264회 임시회는 23일까지 진행되며업무보고 청취 이후 2022년도 제4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도 심의된다.

 

기타 더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실시간 회의 진행 상황 보기는 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 공지사항이나 인터넷 방송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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