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 및 시의원, 대학 졸업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2년 과정의 미래농업리더과 ▲역량 있는 융복합 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 ▲지역 사회 도시 농업 문화 공유를 위해 올해 신설된 도시농업문화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3월부터 과정별 이론, 실습, 현장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자치 활동 공로 등에 기여한 9명의 우수 학생이 표창을 수상하고 13명의 졸업생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총 57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이나 농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많이 변했지만, 농생명산업대학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문가로 성장한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며“오늘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의 의지와 열정이 느껴졌으며 남양주시도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6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1기를 시작으로 올해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17기까지 총 2,037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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