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및 시의원, 윤세구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회장, 오산농업인 단체 회장, 김병배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 이기택 오산농업협동조합장, 지역농업인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이, 토마토, 화훼 등으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농업인 총 2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농업인은 오산시장 표창 백승준 외 5명, 오산시의장상 최기화, NH농협은행상 이기광, 농업인 단체장 포상 이석근 외 5명 등이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농산물 개방화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농업도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자세로 농업이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노력할 때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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