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를 느끼다’로는 시극(詩劇) 공연과 시화전이 준비돼 있다. 수원시낭송가협회의 시극 공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도서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성락 캘리그라퍼의 시화전 ‘윤동주 시, 캘리그라피로 만나다’는 31일까지 도서관 1층 홀에서 계속된다. ‘윤동주를 보다’는 영화 감상이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2015년 작 ‘동주’(15세 이상 관람가)가 19일 오후 3시 30분 도서관 강당에서 상영된다. ‘윤동주를 읽다’로는 2일부터 도서관 1층 홀에서 도서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31일까지 윤동주 시집, 윤동주 시어사전 등 시인과 관련된 도서 25종을 만날 수 있다. ‘윤동주를 쓰다’는 시인의 시를 따라 써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서 특별히 제작한 책에서 왼쪽 페이지에 인쇄된 시를 비어있는 오른쪽 페이지에 옮겨 쓰면 된다. 참가자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적은 윤동주 시인의 시가 모여 빈 페이지 없는 한 권의 시집을 완성하게 된다. 시극 공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관람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http://sk.suwonlib.go.kr)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그밖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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