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늘품 작품전시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연습한 작품들을 공유·발표하는 행사로, 미술·사진·보석 십자수·공예품 등 300여 점이 다채롭게 전시됐으며 늘품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과 봉사자의 기타 연주도 함께 진행됐다.
이순이 늘품 대표는 “매년 진행되는 전시회임에도 발달장애인이 참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편이 벅차오른다.”라며 “바쁜 업무 가운데 귀한 발걸음 해주신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님과 이상기 부의장님,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님, 최재웅 복지국장님 등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분들의 수고로 뜻깊은 행사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돼 현재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늘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그 가족의 밝은 성장을 도모하는 단체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작품전시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며 조용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