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2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가 지난 12일 남양주유스호스텔(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 내 청소년에게 정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정책 제안팀 및 청소년 청중 평가단 등 약 50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석했다.
올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는 여가·문화, 보건·복지, 환경, 진로·교육, 일자리 총 5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이 이뤄졌으며, 총 19개 팀 중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전동 킥보드 주차 문제 해결(이민정) ▲청소년 대상 환경 마일리지 통장 개설(임선우, 박주연) ▲남양주시 지역 내 청소년 시설 확대(이라엘, 서연우) ▲청소년 참여 기구 인식 강화 및 권리 증진(원상연, 한은서) ▲청소년 시설 금연 구역 제정 강화(나현서, 이여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책(박승호, 홍리경)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방안(이현진)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김태형, 김가희) ▲청소년 마음 약방(이가은)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박민재, 김지유, 최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제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이가은 학생이 대상(남양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총 9팀에 남양주시장상(4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5팀)이 수여됐다.
한편, 시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등 청소년의 관점에서 공공 정책을 관찰하는 자리를 통해 청소년 정책과 행정을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사회 참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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