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즈(MICEters)는 ‘마이스’(MICE)와 ‘서포터즈’(Supporters, 후원자)를 조합해 만든 조어로 ‘마이스산업 후원자’를 뜻한다. 이날 위촉된 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는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마이스 관련 각종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하고, 행사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민관 공동마케팅 협력체인 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MICE Alliance)도 이날 함께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협력체)는 현재 44개사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는 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와 공동 마케팅·홍보 활동을 하며 ‘경쟁력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도시 수원’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위촉장을 수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이스산업을 시작하는 단계인 우리 시는 수원컨벤션센터와 부대시설, 수원시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수원컨벤션센터가 경기 남부권 마이스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 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도 불린다. 수원시는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마이스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20㎡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9년 3월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27.6%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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