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현장 설명회 개최

바이오가스 플랜트 조성 및 상생형 축산 모델 구축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15:08]

안성시,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현장 설명회 개최

바이오가스 플랜트 조성 및 상생형 축산 모델 구축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02 [15:08]

▲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명회 사진 /안성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성시122일 일죽면사무소에서 안성시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일죽면 이장단 및 마을주민, 축산농가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의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전문업체의 축분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및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축사 밀집 지역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축산냄새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확대 보급해 안성시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의 폐열을 활용해 난방 공급(ex. 주민편익시설 : 에너지 자립형 목욕탕, 찜질방 등), 퇴비 공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어 마을과 축산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성시는 그간 총 20회에 걸쳐 축산냄새 저감 선진사례 및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벤치마킹한 바 있으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경기도와 사업 협의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 개최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 추진 의사가 있는 마을 부지를 확정한 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김건호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우리시 가축분뇨 처리 및 냄새 저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우리시 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 추진과 더불어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 안성맞춤형 축사 표준모델 적용 등 생산의 정밀·고도화 및 냄새 없는 축산을 위한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상생형 축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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