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공중화장실의 위생관리와 관리인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한 표혜령 대표는 ▲화장실 유지 관리, 위생 관리 방법 ▲악취 제거 요령 등 효율적인 청소 방법 ▲청소용 세척제의 올바른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화장실 관리인 건강관리 ▲친절 민원 응대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앞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모범 관리인 7명(공중화장실 5명, 개방화장실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현재 수원시 공중화장실은 168개소, 개방화장실은 92개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1997년부터 ‘화장실 문화운동’을 시작했고,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시상에서 대상 3회를 비롯해 28번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공중화장실 관리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명품화장실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2015년), ‘미술관 옆 화장실’(2020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해우재 공중화장실’이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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