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세계적 조각가 에르빈 부름 개인전‘에르빈 부름:나만 없어 조각’개최

7일 개막식,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르빈 부름 작가 참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17:59]

수원시립미술관,세계적 조각가 에르빈 부름 개인전‘에르빈 부름:나만 없어 조각’개최

7일 개막식,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르빈 부름 작가 참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07 [17:59]

▲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3번째), 에르빈 부름(왼쪽 4번째) 등이 개막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7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개최한다.

 

에르빈 부름(68)은 2017년 57회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작가로 사회 문제나 현상을 유희적으로 작업한다조각사진영상퍼포먼스드로잉 등 모든 행위를 조각으로 칭하고 메시지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르빈 부름 개인전이다길이 11m에 달하는 사순절 천’(2020)과 길이 4.5m ‘팻 컨버터블’(2019) 등 대형 작품과 회화를 조각으로 표현한 플랫’(2022) 등 61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에르빈 부름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스트리아에서 수원시까지 먼 걸음을 해주신 에르빈 부름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이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사하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빈 부름은 수원특례시에서 전시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조각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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