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숲 시민학교 및 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 수료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12 [11:27]

평택시, 도시숲 시민학교 및 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 수료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12 [11:27]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평택시 도시숲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4월 도시숲 시민학교 및 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을 개학하여 9개월간의 교육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2일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2021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시민참여 정책제안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교육을 시행했으며, 4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초과정 12회, 심화과정 12회로 총 24주에 걸쳐 매주 3시간씩 총 72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산림청에서 국민의식조사를 했는데 76%가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참여의사를 표명하였고 교육생 모집시에도 지원자가 폭주하였고 수업에도 열띤 참여를 했다.

 

이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균형있게 구성하여 정책, 수목, 관리, 수목의학, 복지 등의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였으며, 도시숲 준전문가로 양성하여 시민참여의 스펙트럼을 넓혀 유지관리에 동참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를 마친 시민학교 학생들은 2023년부터 도시숲 119요원으로 평택시 도시숲 발전을 위해 분기마다 한 번씩 모여 도시숲 관리에 자원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시숲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교육을 받은 후로는 도시숲을 보면서 나무와 숲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뭘해야 할지 알겠다”며 도시숲 시민학교 수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영임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24주의 비교적 긴 교육을 듣느라 고생하셨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도시숲 발전을 위해 도시숲 119요원으로서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3년 도시숲 시민학교 및 도시숲 119요원 양성과정을 꾸며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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