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자와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카페 ‘라보라’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1호점 ‘라보라’는 초월도서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4명이 담당팀장과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운영 시작일인 12월 19일과 20일 2일간은 오픈이벤트 행사로 아메리카노를 무료 제공하며 커피 외에도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한 음료 및 쿠키, 핫도그 등 스낵도 판매한다.
카페사업단 1호점 ‘라보라’ 개점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청년층 자활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초월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소통과 힐링공간 마련으로 주민편의 도모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라보라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도서관 휴무일인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종재 광주지역자활센터장은 “카페사업단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활사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광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자활센터는 카페사업단 신설로 택배, 밑반찬, 세차 등을 포함해 14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5개 자활기업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 의욕 고취와 자립 능력 향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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