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글판은 사람 중심의 인문학 도시를 지향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감성 소통을 위해 제작됐으며, 계절별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 한 구절을 분기별로 선정해 게시하고 있다. 이번에 게시된 희망글판 겨울편 선정작은 시인 윤동주의 작품 「눈오는 지도」중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라는 구절로, 추운 겨울 현대인의 메마르고 움츠러든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시 한 편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시 한 구절이 작지만 큰 울림이 되어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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