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각각 공공도서관 활성화·역점사업 시군 참여도, 작은 도서관 정책 및 지원, 역점사업 참여도,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항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메타공간에서 도서관 라이프 체험을 할 수 있는 ‘남양주시도서관 메타라이브러리’와 ‘이석영 메타라이브러리’를 비롯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커뮤니티 ‘책읽는 남양주’를 기획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및 뉴노멀 시대 도래로 인한 독서환경변화에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석영 문예창작제’, 작가와 함께하는 ‘월간독서’등 남양주시 지역적 특성에 기초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정성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이외에도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 도서전·스웨덴 토크’를 통해 남양주시민에게 해외 우수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한편, 시문학, 제로웨이스트, 여행 등 다채로운 주제의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롯데장학재단과의 연간 1억 원 상당의 도서 기증 협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영크리에이터 크루’,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뉴미디어 for school’,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채용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실시하는 등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남양주 시민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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