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은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제언 간담회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의왕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제안문을 전달했다.
권리 주체인 아동이 일상 속 아동 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아동참여 조직인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은 굿네이버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 개관식을 진행한 지난 9월 28일 발대식을 가지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가 지켜지고 있는 상황과 침해되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신호등 신규 설치 및 점멸신호등 등 교체▲공원 내 CCTV 추가 설치 ▲공원 내 아이들이 사용 가능한 운동기구 설치▲산책로에 울타리 설치 ▲가파른 계단에 낮은 손잡이 설치 등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며, 각 부서에서는 검토 결과에 따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기 동안 아동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많은 결과물을 도출해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아동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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