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광역교통개선 국회 토론회서 “구리시 교통불편 해소, 철도망 확충이 해법”GTX-B 갈매역 정차, 첨단순환트램 도입 등
이날 토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구리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1부 순서는 아주대학교 유정훈 교수가‘신도시 개발에 따른다층적 교통 문제의 선제적 해결방안’을 발제하고, 이어 동양대학교 박민규 교수가‘구리시 도로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철도망 확충전략’이라는 주제로구리시 교통혼잡 등 현황과 장래 여건에 대해 진단했다.
특히, 2부 지역현안 주제발표인‘GTX-B 갈매역정차 타당성 용역 결과보고’에따르면 갈매역에 GTX-B가 정차하더라도 표정속도 80km/h 이상, 주요 거점역 소요시간 30분 이내로 GTX-B 사업 기준조건에 모두 충족하면서 경제성(B/C 1.0이상)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통분야 각계 전문가들은 향후 왕숙 3기 신도시 등의 조성으로 인한출퇴근길은 구리시를 경유할 수밖에 없어, 교통혼잡과 불편에 대해 공감하면서 교통환경 개선을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GTX-B 정차 철도망 확충 등 국가 차원에서전폭적인 지원이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와 남양주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 사이에 입지한 구리시는 남양주 별내, 다산,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의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에서는 소외되어 출퇴근 시간대에 시 전역에서 교통정체로 인한 피해를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로 정체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 갈매역정차 뿐만 아니라 첨단순환트램 도입, GTX 신규노선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등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전했다.
한편, GTX-B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2월 19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에 참가했으며,이를 토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을거쳐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착공 후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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