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복지특화사업 및 마을복지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초평동은 올해‘플라워(Flower) 힐링 UP!’을 대표 마을 복지 사업으로 삼고 총 8회에 걸쳐 사회적 취약계층 77명에게 원예 심리 활동을 통한 정서 및 관계 회복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취약계층에게 활동 보조 및 말벗 지원을 맡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실무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동에 소재한 하선 꽃꽃이 대표 유순선 강사의 재능기부로 하트 아이비 반려식물과 하바리움 원예활동 체험으로 진행됐다.
하바리움은 투명한 병에 식물표본 오일을 담아 꽃, 열매 등의 드라이 식물을 보존하는 플라워 공예품으로 오래도록 생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정숙 협의체 위원장은 “플라워(Flower) 힐링 UP!은 꽃과 식물을 매개물로 하는 취약계층 정서 지원사업으로, 올 한해 활동하면서 다양한 컨텐츠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직무교육에서 학습한 원예 활동을 내년도 사업에 적용해서 진행한다면 대상자들이 더욱 즐겁고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다”며 “오늘 직무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연섭 초평동장은“초평동 마을복지사업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마을복지계획이 목표대로 실천되고 지역 내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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