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납세자 맞춤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누리집 리뉴얼을 통한 「부동산 셀프등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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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액 달성은 물론,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각종 편리한 세정 서비스를 실시, 일거양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1조 5,085억으로 정하고, 납기 내 징수활동 강화, 현년도 체납 최소화 대책 실시, 세원 관리 철저 및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추진 등으로 지난달 1조 4,923억을 징수했으며, 2분기 자동차세 납부가 마감되는 올해 말에는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택시 누리집 리뉴얼을 통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지방세 실시간 상담」, 「지방세 미리계산」, 「전국 건축물·회원권 시가표준액 조회」 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부동산 셀프등기」 코너를 실시하여 등기 관련 절차 및 필요 서류, 담당 부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셀프등기」의 유상, 증여, 상속 안내와 더불어 소유권 보존(신․증축) 항목을 추가하여 활용도를 높여 코로나19 이후 물가상승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해부터는 1장당 30만원 이상인 지방세 고지서의 발송 방법을 보통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한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낮 시간대 부재중인 가구가 증가해 지방세 고지서의 등기우편을 받지 못하고 반송되는 우편물이 급증하여, 고지서 미전달로 인한 가산금 증가와 고지내역 확인 및 재발송 요청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평택시는 지방세 등기우편 고지서 발송방식을 변경하여, 기존 방식인 일반등기가 2회 배달 시도 후 폐문부재시 우체국에서 일정 기간 보관 후 반송처리 되나, 선택등기 우편은 2회 대면 배달 시도 후 부재중이면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납세자에게 지방세 고지서가 빠르게 전달된다.
이재원 시 세정과장은 “이번 선택등기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미수령 고지서 재출력·일반우편 재발송 건수를 감소시켜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우리시의 혁신적인 성장과 복지 등 늘어나는 재정 수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과 병행해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의 편의와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