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7,986억 원 확보

철도와 도로건설 사업 증액…특례시 건설 위한 교통문제 해결에 속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28 [13:35]

화성시,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7,986억 원 확보

철도와 도로건설 사업 증액…특례시 건설 위한 교통문제 해결에 속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28 [13:35]

▲ 화성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의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7,986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지난해 6,282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7,986600만원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부의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총 47개 사업에 7,6312,600만원이었으나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4,500만원이 증액되며 7,986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안 보다 예산이 증액된 화성시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사업으로 정부안이었던 2,7427,100만원에서 3,0991,600만원으로 증액됐다.

 

예산별로 보면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당초 정부 예산안이었던 1,0025,000만원에서 2002,500만원 늘어난 1,2027,5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1,1032,100만원에서 85억원 늘어난 1,1882,10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632억원에서 632,000만원 늘어난 6952,000만원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은 5억원에서 5억원 증액된 10억원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은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3억원이 새롭게 책정됐다.

 

이외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원, GTX-A노선(삼성-동탄신설 1663억원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원안 통과됐다.

 

화성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증액 예산의 대부분이 철도와 도로건설 등 교통을 위한 사업으로 화성시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작년에 비해 큰 규모의 국비확보를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계획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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