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결과28일 공표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은‘주거 지원’, ‘취·창업 지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29 [20:29]

수원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결과28일 공표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은‘주거 지원’, ‘취·창업 지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29 [20:29]

▲취업지원정책, 경제, 수원시 청년정책 중점 추진 분야 관련 그래픽. /수원시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지원 정책은 주거지원과 ·창업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추진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 청년들은 수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청년정책’(1·2순위 합산)으로 주거지원’(72.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창업 지원’(69.0%), ‘복지·문화 지원’(30.0%)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1000(남자 52.8%, 여자 47.2%)을 대상으로 1회 수원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했다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주거 교육 문화 일자리 등 12개 부문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청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주거 관련 정책은 공공주택 확대’(39.9%), ‘청년 보증·전세금 대출 지원’(37.7%), ‘청년 전세임대 확대’(12.3%) 등이었다.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정책은 공공부문 채용 확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구직·창업 활동 지원금 지급 확대’(25.0%), ‘관내 기업 고용지원 및 신규기업 유치 확대’(22.0%), ‘교육기관 연계 취업 지원 강화’(19.1%) 순이었다.

 

행복한 삶의 중요 요건은 재산경제력을 선택한 청년이 44.8%로 가장 많았고, ‘화목한 가정’ 18.3%, ‘자아 성취목표 의식이 13.0%였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육아 정책’(1·2순위 합산)으로는 자녀의 교육비·가구 주거비 부담 완화(42.6%) 임신·출산 진료비출산 장려금 확대(39.7%) 육아휴직 장려급여 확대(38.9%) 출산휴가 장려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33.9%) 등을 선택한 청년이 많았다.

 

청년의 65.2%는 주거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고주거환경 불만족 이유는 거주 공간 협소성·낙후성이 25.4%로 가장 많았다부채가 있는 청년은 35.4%였고부채의 주원인은 주택 임차·구입’(48.5%)이었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수원시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는 통계로 보는 수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수원 청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가장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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