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년! 목소리를 담다’ 청년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 새로운 청년정책을 만든다.청년 의견 반영하고 취업 돕기 위해 내년에 ‘청년일자리과’ 신설
하남시는 하남시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에 대해 같이 소통하고, 2023년 청년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29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직장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등 20명 내외의 청년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참석했으며, 햄버거를 먹으면서 청년들의 고민과 청년정책에 대해 격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현재 시장은 “19세부터 39세에 달하는 하남시 청년은9만명이 넘어 전체인구의 28.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하남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을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청년명예시장제를 운영하며 하남시만의 청년특화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히며,“앞으로 하남시의 도약을 이끌 청년들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니, 청년들도 시에 믿음을 가지고 생각하는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요청해달라“ 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청년커뮤니티 구성 ▲청년들의 직업체험 및 일자리 정책 ▲청년지원 활동 예산확대 ▲청년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한 대중교통 개선 ▲청년 및 시민들의 스포츠 공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소통했으며,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청년일자리의 가장 큰 문제는 일을 구하는 청년과 청년을 원하는 기업 사이의 연계성 부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일회성,단기적인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취업지원 교육비로 300만원을 지원해 최소 6개월이상 스스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방안을 협의 후 실행할 것”이라고 얘기하며, “투자유치단 중심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우리 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만들고, 지역 청년들을 많이 채용한 기업에 우선구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리 시 청년들이 일자리로 걱정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고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청년명예시장제 운영, 청년일자리 교육 등 25개 청년정책사업에 총 71억67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남시 청년들의 복지를향상시키는 사업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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