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 “오산시에서 새로운 정치 도전” 포부18일 오산오색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2024년 국회의원 출마 박차[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에서 젊은 사람들과 함께, 오산시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이신남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의 말이다. 1월 18일 낮 이신남 전 비서관은 오산시 대표 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했다.
오는 2024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지역에서 첫 공개 행보를 시작한 셈이다. 문재인정부에서 2번이나 비서관을 지낸 이 전 비서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가 유력한 인물이다. 1969년생으로 여수고, 전주대 사학과를 거쳐 고려대 역사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신남 전 비서관은 “정치공학만 따진다면 지연과 학연이 있는 고향 전남으로 가는 게 수월하겠지만, 꿈과 미래를 보고 우리나라에게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오산을 선택했다”며 “꿈과 비전,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오산시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비서관은 “정치 본연의 역할은 대립과 갈등을 타협, 소통, 숙의로 풀어내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오산에서 시민의 삶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정치, 포용하는 정치를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전 비서관은 “정치는 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진정성으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할 것”이라며 “제가 살아온 삶의 과정과 이력, 족적을 봐 주시고, 이신남이란 정치인이 어떤 능력과 자질이 있는 지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신남 전 비서관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춘추관장실 , 시민사회수석실,정무수석실 등에 근무해 폭넓은 국정경험과 정무적 감각, 풍부한 중앙 인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민생경제연구소 지역경제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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