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약심의위원회 심의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올해 첫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등 민간위원 10명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시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의 공사와 10억원 이상의 물품·용역에 대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에 관한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심의위원회 안건은 ▲2030년 안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416생명안전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제한 등의 건으로, 사업부서의 제안 설명에 이어 심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계약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입찰방법 등을 통해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는 물론 공익성과 경제성 등을 확보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계약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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