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부·경기도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에 난방비20만 원 긴급지원

에너지바우처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에 지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1/31 [16:52]

수원시,정부·경기도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에 난방비20만 원 긴급지원

에너지바우처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에 지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1/31 [16:52]

▲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취약계층 긴급생활지원 관련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수원시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중앙정부·경기도의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긴급지원한다.

 

수원시는 1월 3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재로 취약계층 긴급생활지원 관련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원시 취약계층 긴급생활안정 지원 대상자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는 정부·경기도로부터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새빛난방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8000여 가구에 2월 초 난방비 20만 원(12·1월분)을 긴급지원하고차상위 계층 가구에는 중복자격·계좌 검증을 거쳐 2월 말 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등을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전기·가스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이사를 하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시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이재준 시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에서 누락되는 시민이 없도록대상자들에게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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