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 모니터링과 컨설팅 지원을 위한 ‘부모모니터링단’ 전문가 단원을 모집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단원이 어린이집 원장과 재원아동 부모와 함께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 영역을 모니터링하고, 해당 지표를 중심으로 33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보육·보건전문가를 10명 이내로 모집할 예정이며, 양질의 컨설팅 제공을 위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위촉된 전문가 단원은 현장과 이론교육을 받고, 오는 12월까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학부모에게 공지된다.
전문가 단원 신청자격은 보육교사 1급 자격소지자로서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의사 등 보건전문가면 누구나 ‘부모모니터링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부모모니터링단원 10명이 25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컨설팅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소연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의 실수요자인 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모모니터링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과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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