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어울림 헤라봉사회, 수원시에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 기탁

수원시청 방문해 각각 200만 원, 205만 원 기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2/28 [11:54]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어울림 헤라봉사회, 수원시에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 기탁

수원시청 방문해 각각 200만 원, 205만 원 기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2/28 [11:54]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임원진(위 사진), 어울림 헤라봉사회 임원진(아래 사진)이 성금을 기탁한 후 이재준 수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어울림 헤라봉사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각각 200만 원, 205만 원을 기탁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소진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어울림헤라봉사회 허수진 회장과 임원진은 27일 잇따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구호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금 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했다.

 

소진순 회장은 “지진 피해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수원시민들의 위로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수진 회장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서 튀르키예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협력해 튀르키예에 긴급 구호금을 전달한 후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수원시새마을회 등 민간단체에서 지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있다”며 “여러분의 도움이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1984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단체들의 모임(15개 단체)이다.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여성 권익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21~2022년에는 ▲다자녀 가정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무궁화꽃 제작 향기나눔 ▲수원역 여성안심구역 양성평등 캠페인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제작·나눔 ▲수원시 여성단체 백신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확대 운영(1~4호)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의료진 간식 봉사 ▲양성평등 캠페인, 양성평등 주간 행사 지원 ▲수원시 수해복구 후원금 전달 ▲취약계층 사랑나눔김장 등 활동을 했다.

 

어울림헤라봉사회는 강남여성병원 부설 헤라 건강학교 수료생들로 이뤄진 봉사회다. 강남여성병원이 운영하는 헤라 건강학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헤라의 표본을 제시하고자 건강강좌를 개설해 꾸준히 진행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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