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안심도시를 조성하고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지속적인 치매관리에 나서고 있다.
먼저 단계별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치매조기검진서비스는 1단계 선별검사, 2단계 신경심리평가, 3단계 감별검사로 진행된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지원, 경증치매환자 인재재활 쉼터,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지원 등 맞춤형 치매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중앙치매센터 자료(2023년 1월 기준)에 따르면, 시흥시 2022년 추정 치매 환자 수는 5,284명, 누적등록 치매환자 수는 2,655명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 발견으로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지연하는 것이 가능한 질병이다.
이처럼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에 시는 대야·신천치매안심센터, 연성치매안심센터, 정왕치매안심센터의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개소를 연중 운영해 지역 중심의 치매관리체계 강화와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한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치매관련 문의사항은 권역별 ▲대야·신천권 ▲연성권 ▲정왕권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치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청렴한 도시,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시흥시가 되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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