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쾌적한 도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은 길고양이를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Trap)해서 중성화(Neuter)수술 후 포획한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사업으로, 길고양이 증가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체수 조절 및 주민 간 갈등 해소를 통한 공존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중성화 대상은 몸무게 2kg 이상인 길고양이며, 몸무게가 2kg 미만인 개체 또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구리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의 규모는 총 385마리이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도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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