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지난 9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교통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되어, 교통안전 분야의 전문가인 교통안전교육연구소 홍성국 소장을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 사항 중 운전자가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 우회전 방법과 스쿨존 일시정지의무 등 개정된 내용과 교통관계 법령을 쉽게 설명했으며, 차량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어운전 요령 및 도로 상황별 위험예측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처벌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도덕적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에도 4회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467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그 결과 교통 사고율 37% 감소라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교통 사고감소로 공용차량의 수리비를 크게 줄이는 등 관련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양평군 공직자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사고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이 나아가 양평군 교통문화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환경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 수행 시 안전장비 필수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 ‘현장근로자 전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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