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0명을 대상으로 ‘여성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첫 과정인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여성 전문기술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또는 최초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 전문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 단기 직업훈련 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취업 상담·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 종합관리사(20명)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문인력(100명) ▲데이터라벨러(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가공 작업·20명) ▲기초 코딩 강사(20명) 등 4개 과정 총 160명 규모다. 도는 최신 일자리 동향 및 여성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4일 개강하는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양성 과정’의 참여자를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기초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다양하게 학습할 수 있다. 104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동물병원, 애견유치원, 펫시터, 관련 용품 유통·판매업체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서 중급 이상 숙련자 수준의 준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나머지 교육과정도 4~8월 중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내 구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최근 고용 경향에 맞는 여성 맞춤형 전문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일자리 기관으로 확대해 경력 보유 여성의 경력 이음뿐만 아니라 단절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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