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과 마음맺음 사업 결연식

우울증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 의대생의‘마음맺음 결연’ 12년째 이어진다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20:57]

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과 마음맺음 사업 결연식

우울증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 의대생의‘마음맺음 결연’ 12년째 이어진다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14 [20:57]

▲ 결연식 후 어르신들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우울증을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결연하는 
마음 맺음 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28명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 48명은 14일 아주대학교 송재관에서 마음 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 맺음 사업은 우울증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해 의과대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피고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영양관리정서관리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실천계획 등을 금··동메달로 나눠 평가한다.

 

결연식에 참석한 어르신과 의과대학생들은 자기소개를 하고각각 팀 이름을 정했다.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2년째 이어지는 마음맺음 결연이 수원시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들은 건강한 행동 습관을 만들고의과대학생들은 예비 의사로서 따뜻한 품성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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