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대한씨름협회 협약 체결 9월12~17일6일간 열려

2023추석장사씨름대회,화성행궁 광장에 열린다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6 [11:40]

수원시·대한씨름협회 협약 체결 9월12~17일6일간 열려

2023추석장사씨름대회,화성행궁 광장에 열린다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16 [11:40]

▲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 12~17일 6일간 화성행궁 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대한씨름협회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협약을 체결하고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 경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3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6일 동안 남자부 체급별 개인전여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남자부는 태백(80㎏ 이하금강(90㎏ 이하한라(105㎏ 이하백두급 등 4개 체급이 있고여자부는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급 등 3개 체급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춘희 수원시씨름협회장수원특례시청 씨름단 이충엽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수원에서 다시 한번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이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날 연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수원시(수원체육관)에서 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됐는데, 1년 8개월 만에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열리게 됐다.

 

2022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특례시청 씨름단 소속 문준석 선수가 태백장사,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한 바 있다.

 

현재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에는 주장 임태혁태백급 문준석한라급 이효진백두급 정창조 등 10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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