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안전교육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보육교직원600명 대상으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6 [16:07]

수원시,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안전교육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보육교직원600명 대상으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16 [16:07]

▲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어린이안전교육을 한다.

 

3월 16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교육을 했고, 4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이물질 흡인으로 인한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일반 응급상황 대처 등 실습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어린이 심폐소생술은 방법이 약간 다르다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일반 심폐소생술)을 발견하면 먼저 몸을 흔들어 의식을 확인한 후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그다음 깍지를 낀 상태로 환자의 가슴을 강하게 빠르게 압박(30)한 후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인공호흡을 2회 해야 한다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생후~만 1세 영유아는 손가락 2~3개를 이용하여 젖꼭지 사이의 정중앙 바로 아래를 4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하고만 1~만 8세 소아는 손꿈치로 가슴뼈 아래 1/2 지점을 4~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한다.

 

주변에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먼저 전원을 켠 후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붙이고심장 리듬을 분석한 후 시행 버튼을 눌러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야 한다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전교육이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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