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월30일까지‘2023년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운영휴일 산불특별대책본부 운영하고,산불임차 헬기 계도 비행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4월 30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 예방·초동 진화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대형산물을 방지하기 위해 휴일 산불특별대책본부 운영하고, 휴일에 등산객이 많은 시간대에 산불임차헬기로 계도 비행을 한다. 또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수원시는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경관과에 설치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공직자, 산불 종사원 등 180명이 근무한다. 용인·화성·안산시 등 인접 지자체,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산불 방지 교육·훈련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 지난 3월 6~10일에는 수원시 산불담당 공무원, 산불종사원,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했고, 14일에는 광교임시수련원과 광교산 일대에서 수원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공직자, 산불종사원, 수원소방서 소방서장·재난대응팀장·의용소방대원, 창룡문지구대 경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드론운용업체·구급대원 등이 참여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산불예방·감시 활동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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