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체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31 [15:08]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체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31 [15:08]

▲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5번째),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 5번째) 등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관계인구’ 형성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전라북도와 3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두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모델 구축·홍보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참여 보훈단체 소통·교류 전북 우수 농·특산물 수원시 로컬푸드직매장 공급·확대 공립미술관 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 5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지자체는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대규모 축제를 열 때 답례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11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전라북도 등 소멸위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수원시는 2023년 8월 1~12일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홍보하고수원시민의 잼버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전북·수원 보훈단체의 전적지(戰跡地순례 사업을 추진하고파프리카·전주비빔밥 재료·액젓·임실치즈 등 전북의 농·특산물의 수원로컬푸드직매장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수원시립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은 소장품 교류전을 여는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수원특례시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며 많이 배우겠다며 오늘 협약이 두 지자체가 지속해서 협력하며 폭넓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인구감소·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한데지역과 지역이 상생협력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과 수원이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협약식 후 열린 수원시 4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전하면 성공한다를 주제로 소통경연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