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31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련 국소장은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 모여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무봉산 자연휴양림 상반기 완공, 시민 교통안전 개선 등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기 위한 예산확보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정은 다가오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은 설계비, 차량제작비, 공사감리 등의 예산을 이번 추경에 편성하여 올해 하반기 관련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으며, 무봉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건축 공법 변경, 차량 회차지 확장 등에 따른 공사비를 추가 편성하여, 올해 상반기 준공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그밖에도 동부대로 지하차도 방음시설 교체 공사, 교차로 바닥신호등 설치, 육교 보수공사, LED도로 표지병 설치, 도로재포장 공사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의 예산을 적극 반영하여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는데, 특히 동부대로 지하차도 방음시설 교체의 경우, 지난해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사건을 계기로, 방음터널의 소재를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하는 사항으로, 지역위원회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공사인만큼 시에서 철저히 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동탄 주민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발전을 위해 의견교환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당정협의회를 개최될 수 있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금일 논의된 안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 및 주민안전을 위해 당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앙부처와 경기도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실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발전과 시민 안전은 우리시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금일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제1회 추경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안건 이외에도 시에서는 화성시 발전을 위해 기준인건비 상향, 특례시 제도 개선 등 여러 현안사항들을 상급기관에 건의했는데, 건의사항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실에서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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