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2023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4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10:00~11:30)에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뇌 손상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모집하여, 의사소통 기능 회복과 문해력 및 인지적 사고 증진, 조음 명료도의 증진으로 표현 언어능력 회복 및 대화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전문 언어치료사를 초빙하여 1회에 5명씩 소그룹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언어교정 프로그램 내용은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언어 관련 평가 ▲호흡법 ▲발성법 ▲구강 조음기관 운동 ▲듣기 훈련 ▲단어 따라 말하기 ▲발음이 취약한 자음 선정 및 조음 훈련 ▲문해력 증진 활동 등의 교육으로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2022년 언어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OO님은 “보건소에서 맞춤형 『언어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언어능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에도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대상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들을 통해 평택시 장애인들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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