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판정비사업 공모 선정된 평택시 조개터 중심상가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시는 조개터 중심상가 지역인 종합운동장에서 합정초등학교에 이르는 500미터 구간, 120여개 업소의 간판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2018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도비보조금 9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은 일반 상가의 무분별한 지주간판 및 돌출간판을 없애고 주변건물이 환경과 조화롭게 디자인 돼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이미지가 개선 될 뿐만 아니라 업소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해 도심환경 개선 및 상가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조개터 중심상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고 더 많은 시민이 찾게 되면서 상가지역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6년도에 경기도 공모사업인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으로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고덕태평아파트 83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하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