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22일부터는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를, 6월12일부터는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는 군포지역 설화를 발굴하여 재창작함으로써 지역성과 문학성 그리고 지역에 얽힌 역사성까지 함께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1인 1그림책 완성으로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총25회차로 운영한다.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는 패션과 미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1차로 시작하는 <세상을 바꾼 패션브랜드 이야기>에서는 전선절인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삶을 6회차 강연으로, 2차 <격변의 시대를 살아낸 화가들>에서는 19세기 중후반 유럽 역사 속 미술가들의 삶을 6회차의 강연 및 탐방으로 들여다보고, 역사적 흐름에 기반한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손병석 도서관정책과장은 “군포시민들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 발견과 일상생활 속 요소들의 의미있는 해석들로 인문학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군포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각 주제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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