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에서는 지난 26일 권선동 소재 식당에서 김지완 권선구청장과 관내 11개동 동 총무담당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구청장과 7급이하 동 실무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처음에는 좀처럼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하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으나 구청장의 실무자 경험담을 시작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돼 시간이 흐를수록 고민을 털어놓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6.4 지방선거와 7.30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 대한 동 행정 협조의 어려움, 고질적 방문 민원인 대응문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및 소통, 동 여성 총무담당으로서 관용트럭 운전, 텃밭가꾸기 등 몸으로 일하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 등 크게는 조직 외적인 부분에서부터 작게는 개인에 대한 문제까지 다양한 고민과 건의사항 등이 도출됐다. 김지완 권선구청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부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선입관을 버리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설 때 서로간의 오해가 풀리고, 발전된 행정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사람이 중심되는 수원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일선 행정기관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동 총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 사회복지 담당, 민원 담당, 청소‧건설 담당 등 오는 9월 까지 5회에 걸쳐 동 직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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