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오는 시립 요양원의 명칭을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로 확정했다.
앞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화성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40.7%, 총 3,276명의 시민들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을 선택했으며, 두 번째는 ‘시립화성올리사랑원(1,647명, 20.5%)’, 세 번째는 ‘시립화성노인케어센터(1,564명, 19.4%)’가 꼽혔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사업비 309억 원이 투입돼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부지 4,218㎡, 연면적 5,940㎡(예정),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입소정원은 150명(주간보호센터 50명 포함)이다.
현상설계 공모 시에는 요양원 입소자 모두 햇볕을 받을 수 있게 건물을 배치하고 부지 바로 인근에 있는 오음공원 치유산책로와 연계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하도록 설계지침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시립 요양원을 위탁운영 할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사전 선정하여 실시설계 때부터 실배치, 동선, 설비 등 협의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을 갖추고자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실버드림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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