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지난 17일 자체 운영 중인 농촌형 교통모델 행복버스에 대해 시인성 확보를 위해 도색 및 래핑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도색 및 래핑작업은 대부분의 이용자가 고령층인 행복버스의 디자인이 일반 시내버스와 유사해, 구분이 어려워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행복버스는 시내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양동면, 청운면, 지평면, 단월면, 용문면, 서종면 노선으로 운행 중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이동을 돕고 있다.
평소 행복버스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버스 색상이 붉은 분홍 빛을 띄고 있어 행복버스라는 이미지와도 맞고,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구분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군에서 지원되는 대중교통 차량에 해당 차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행복버스는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농촌형 교통모델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0% 지원받아 현재 7대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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