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경기도·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개최한다

10월24~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67개국 한인 기업인1000여 명 참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18:09]

수원특례시,경기도·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개최한다

10월24~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67개국 한인 기업인1000여 명 참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4/19 [18:09]

▲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하는 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24~27일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경기도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 행사를 유치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약식과 함께 열린 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개최 이래 27년간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첨병이 돼 왔다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나눈 아이디어와 경험들이 한국을 세계 6위 무역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위기에서도 한인 경제인들의 저력이 있다면 우리에게 닥친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여러분의 시름을 덜어낼 수 있도록더 좋은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완벽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행사에서 만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의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진행되며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해외 한인 경제인은 지자체와 투자 논의를 하고수원시와 경기도는 각각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를 알릴 수 있다관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구직자들은 일자리박람회해외취업 설명회에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다.

 

1981년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다재외동포 CEO(최고경영자)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 명이 소속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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