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타트업 ㈜애드와 디지털 모빌리티 영상홍보 협약 체결AI 디스플레이 장착한 트럭이 수원시 곳곳 다니며 시정 홍보한다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인공지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트럭이 수원시 곳곳을 다니며 수원시의 주요 행사·정책을 홍보한다.
수원시는 ㈜애드와 24일 수원시청에서 ‘디지털 모빌리티 영상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애드가 운영하는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달고T’를 수원시 번화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달고T를 활용하는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2018년 설립된 ㈜애드는 AI(인공지능)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모빌리티(이동 수단) 광고 플랫폼 ‘달고T’를 운영한다.
달고T는 최첨단 AI비전인식 카메라가 포함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1t 화물차에 장착해 주행 중에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조도(照度)·미세먼지 등 환경정보와 주목도·성별 등 홍보 효과까지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지능형 이동 수단) 광고매체다.
달고T는 ‘화물차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중개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 실증특례를 확보한 첨단 디지털 혁신 사업이다.
수원시와 ㈜애드는 수원시 번화가와 인구밀집지역 등에서 달고T를 운영하며 수원연극축제와 같은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진 수원시 홍보기획관, 안상현 ㈜애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달고T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전국 첫 사례인 만큼, 수집한 환경 데이터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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